Company of Heroes 2 미군 전술 가이드북
목차
- 미군
- 미군 소총수는 바주카를 쓰면 안된다
- 연합군 대전차포
- 미군 대전차포의 중요성과 필요성
- 팀원 영국군 유저가 있다면
- 팀원이 전부 영국군일 경우
미군
미군은 대전차포로 시작해서 대전차포로 끝나는 진영으로 대전차포를 운용하지 않고서는 게임을 풀어나가는 것이 절대 불가능하다.
실제 미군은 2차 대전 당시에 셔먼 계열 전차나 M10·M36 전차가 유럽 전선에 적정량 배치되기 전까지 상당한 기간 동안
대전차포와 바주카로만 거의 맨주먹에 가까울 정도로 독일군 기갑부대와 싸웠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고증을 잘 반영해놓은 것이다.
미군이 얼마나 대전차포 운용을 잘해주느냐 못해주느냐가 팀전에서 연합군 진영의 승패를 좌우할 정도이기 때문에
대전차포 운용을 전담해야 하는 부담과 책임이 막중하고
미군 자신 또한 대전차포를 얼마나 잘 운용을 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서 존엄할 수 있고 패망할 수 있다.
따라서, 대전차포? 그 까짓거 라는 씩으로 시시한다거나 대전차포까지 일일이 운용해야 하는 게 귀찮다고 생각이 든다면
몽고메리 장군의 말 '내가 하라는대로 한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하지마라'처럼 대전차포를 운용하기 싫다면 미군을 하지마라.
미군 소총수는 바주카를 쓰면 안된다
걔중에는 소총수한테 바주카를 쥐어주는 미군 유저들이 있는데
소총수한테 바주카를 쥐어주게 되면 중후반으로 갈 수록 보병전을 제대로 풀어나갈 수가 없으므로
현명한 판단이 아니다.
국방군 척탄병이 LMG42를 쥐는 순간이나 서부지휘군 국민척탄병이 StG44를 쥐는 순간이나
국방군 기갑척탄병이 튀어나오는 순간이나 그 이상의 지휘관 전용 보병 유닛이 튀어나오는 순간이 되면
소총수 분대원 전체가 M1 반자동소총을 쥐고 있어도 불리한데
바주카를 쥐어주게 되면 더 불리해지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소총수는 바주카 패시브 효과가 없기 때문에 관통 피해가 현저히 떨어지고
바주카 자체가 차체 정면 관통 확률이 낮아서 가능하면 차체 측면이나 후면을 조준하고 쏠 수 있도록
소총수를 움직여야 하겠지만 그러다 판저베르퍼(다연장로켓)에게 싸그리 갈려 나갈 위험이 있다.
저술가는 서부지휘군 유저들만 있을 경우에 극초반에 소총수에게 바주카를 쥐어주고 전투단 지휘소(1티어)를 바주카로 깨부수는
위용을 보이기도 했으나
전투단 지휘소(1티어)가 터졌어도 서부지휘군 유저가 나가지 않고 버틴다면
중~후반으로 가면 갈 수록 바주카를 쥐어준 소총수로는 보병전이 힘들어지므로
바주카를 꺼내들었거나 꺼내들 생각이라면 가능한 상대 독일군 유저를 최대한 압박을 하고
불리하도록 초반에 승기를 잡아야 한다.
한 가지 더 충언을 주자면
초반에 서부지휘군의 전투단 지휘소(1티어)를 거둬내려면 바주카를 쓰지 말고 M1 57mm 대전차포를 뽑아서 써라.
M1 반자동소총을 들고 있는 5명 편제로 된 소총수 3개 분대와 대위분대 1개면
충분히 초반의 서부지휘군 보병 유닛들의 접근을 상쇄시킬 수 있고 퇴각시켜 버릴 수 있다.
그러면 홀로 남겨지고 버려진 전투단 지휘소(1티어)를 손쉽게 M1 57mm 대전차포로 철거시킬 수 있고
이에 서부지휘군 유저가 경기갑차량을 뽑아다 역전을 꾀하려 해도
이미 M1 57mm 대전차포가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진행을 포기할 확률이 높다.
연합군 대전차포
영국제 6파운드 대전차포는 미제 M1 57mm 대전차포와 마찬가지로 57mm 이지만
비용이 320인력이라서 너무 비싸고 M1 57mm 대전차포처럼 고속철갑탄(텅스텐 탄심 철갑탄)을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아니라서
정면 장갑 관통 확률이 M1 57mm 대전차포에 비해 현저히 뒤떨어진다.
나름, 관통을 했다 하더라도 M1 57mm 기본탄 관통 피해 정도라
자신의 라인에 미군 유저가 없거나 소련 유저가 없는 상황일 때 극단에 극단적으로 뽑아서 쓰는 수준.
소련제 76.2mm 대전차포는 미제 M1 57mm 대전차포보다 관통력은 좋지만 연사력이 느리다는 단점이 있다.
보편적으로 연합군 유저들은 대전차포를 2개 편제로 하지만 저술자는 반드시 3개 편제로 한다.
게임 진행중에 국방군이 쓰는 독일제 Pak40 7.5cm 대전차포
또는 서부지휘군이 쓰는 독일제 RW43 8.8cm 대전차포를 노획할 수 있다면 노획해서 쓰는 것이 좋으나
자기 진영의 대전차포를 뽑는 게 시간상 효율적이다.
미군 대전차포의 중요성과 필요성
미군의 약점은 3가지나 된다.
첫 째 약점은 M36 구축전차를 뽑기까지 전차 공백기가 있다는 점.
둘 째 약점은 판저4 중형전차와 1v1로 맞붙어서 이겨낼 수 있는 중형전차가 없다는 점.
셋 째 약점은 셔먼 중형전차가 튀어나올 쯤이면 이미 독일군에는 판터 구축전차가 튀어나온다는 점.
미군이 전차전으로 독일군과 견줄 수 있는 수단은 M36 구축전차 밖에 없는데
M36 구축전차를 뽑기까지 그 과정이 너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부각된다.
미군 유저 걔중에는 셔먼 중형전차를 뽑는 유저들도 있는데 셔먼 중형전차가 튀어나와 봤자
이미 이때 쯤에는 독일군에는 판터 구축전차가 튀어나오는 타이밍이다.
독일군 유저 입장에서 보면 판터 구축전차가 달려갈 필요도 없이
Pak40 7.5cm 대전차포를 끌어다 놓거나 RW43 8.8cm 대전차포를 끌어다 놓기만 해도
셔먼 중형전차를 해당 전선에서 발을 빼게 만들 수 있다.
셔먼 중형전차를 굴리는 미군 유저 입장에서는 연막으로 독일군 대전차포 시야를 차단시키고
침투하는 씩의 전술은 구사할 수 있을 테지만 독일군 유저가 생판 초보가 아닌 이상은
국방군의 척탄병이나 서부지휘군의 국민척탄병으로 판저파우스트를 쏴서 셔먼 중형전차의 엔진을
파괴시킬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고철 신세를 모면하기가 어렵다.
또한, 독일군 유저가 국방군의 기갑척탄병이나 서부지휘군의 기갑경보병을 판저슈렉으로 무장시켜서 대응하려 든다면
셔먼 중형전차로는 함부로 고폭탄을 쏘고 설쳐댈 수도 없다.
따라서, 셔먼 중형전차를 뽑는 건 좋은 선택이 아니고 좋은 대안이 아니므로 M36 구축전차를 뽑을 때까지 인력과 연료를 아끼는 게 좋다.
참고로 보병 사냥을 하고 싶으면 그냥 105mm 불도저 셔먼 중형전차를 뽑아서 굴려라.
타이밍으로 추려보면 판저4 중형전차→판터 구축전차→M36 구축전차 순이다.
미군이 M36 구축전차를 뽑기까지 대전차전 공백을 매꾸려면 M1 57mm 대전차포 밖에는 대안이 남아있지 않은데
설렁, M36 구축전차를 뽑았다 하더라도 M1 57mm 대전차포나 아군의 대전차포의 백업(지원)을 받지 않으면
전차전 싸움에서 처절하게 깨져버리고 터져버리게 되므로
M1 57mm 대전차포 2개~3개 편제를 절대로 없애지 말고 소중하게 보존시켜 놓아야 한다.
그 이유론 전차전을 쫌 할 줄 아는 독일군 유저들이 정면에서 판터 구축전차로 M36 구축전차의 간을 떠본 다음
판저4 중형전차를 M36 구축전차의 측면과 후면으로 침투시키면서 밀어붙이기 때문이다.
이 때에 침투해 들어오는 판저4 중형전차나 판터 구축전차가 더 이상 치고 들어오지 못하도록
M1 57mm 대전차포라든가 아군의 대전차포가 밀어내주어야 하는 데 그 역활을 해줄만한
대전차포가 하나라도 없다면 그 판은 망한 것이나 다름없다.
팀원에 영국군 유저가 있다면
미군 유저나 소련군 유저는 가능한 빨리 대전차포를 뽑아다
영국군의 3인치 박격포 진지를 보호해야 한다.
3인치 박격포 진지에서 투발되는 중박격포탄 위력을 잘 아는 독일군 유저들은
3인치 박격포 진지가 지어진 것을 본 순간 눈이 돌아가 버리기 때문에
3인치 박격포 진지가 채 갖추어지기 전에 거둬내기 위해서
251 보병수송장갑차에 화염방사기를 달아가지고 222 정찰장갑차와 같이 끌고 오거나
오스트빈트 대공전차를 대동해서 끌고 오므로
이를 견제하려면 가능한 빨리 대전차포 2개 편제를 전선에 위치시켜 두어야 하는 것이다.
팀원이 전부 영국군일 경우
한 명은 3인치 박격포 진지를 지어서 독일군 MG를 견제하고 다른 한 명은 6파운드 대전차포 2개 편제를 뽑아서
혹시 모를 독일군 장갑차량의 난입에 대비하는 씩의 역활 분담을 하는 게 좋다.
만약, 팀원 유저가 초보자이거나 기타 등등 사유로 여건상 아군의 대전차포 지원을 기대해 볼 수 없는 상황이라면
320 인력이나 하는 6파운드 대전차포 부터 먼저 뽑아다 전선에 위치시킨 다음에 3인치 박격포 진지를 짓는 게 가장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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